본문 바로가기

■아프리카******국가들/⊙모로코*****기행11

모로코ㅡ마라케시(Marrakech)ㅡ모로코 마라케시 시장 풍경 마라케시(Marrakech)ㅡ모로코 마라케시 시장 풍경 모로코에서 가장 역동적인 도시, 마라케시. 이른 새벽부터 늦은 밤까지 쉼 없이 움직이는 인간 군상들의 행렬, 촌스럽지만 그래도 봐 줄 만한 다양하고 진기한 쇼, 온갖 모양의 상품들과 다양한 음식들의 경연장, 바로 제마 엘프나의 얼굴이다. 사람 구경하러 이 먼 곳까지 온 것은 아니겠지만, 이곳에 오면 누구나 사람구경에 빠져들고 만다. 전 세계에서 몰려든 지구촌 식구들이 각기 다른 서로의 모습을 보여주고, 서로를 기꺼이 마주하러 오는 곳, 아프리카와 유럽의 밀애, 아시아와 중동의 혼합, 사랑과 열정이 모여드는 곳이다. 카사블랑카를 출발한 기차가 거대한 평원을 지나 마라케시 중앙역에 도착한다. 도회적이고 모던한 열차 역에 놀라고, 다시 마라케시 중앙 광장.. 2021. 7. 27.
모로코ㅡ페즈(Fez)ㅡ모로코에서 가장 오래된 이슬람 도시 페즈(Fez) 모로코에서 가장 오래된 이슬람 도시 페즈(Fez) 모로코에서 가장 오래된 이슬람 도시의 하나. 수도 라바트의 동쪽 약 160km 에 있다. 메디나에서 망명하여 북아프리카 최초의 이슬람 왕조인 이드리스 조(朝, 788~985)를 세운 이드리스 1세(Idris I, 재위 788~793)는 791~792년경 조촐한 수도를 정했으나 그의 아들 이드리스 2세(재위 793~828)가 이것을 재건하여 현재의 페즈의 기초를 닦았다. 시가는 계곡 사이에 마련되고 강을 사이에 끼고 안달루스 모스크(Jama al-Andalous)와 카라윈 모스크(Jama al-Karawiyn)의 대모스크(다같이 860경 창건)를 중심으로, 안달루시아 지방 및 카이라완으로부터 이주하여 거주했고 이를 중심으로 발전하였다. 지금도 약 25만명이.. 2021. 7. 27.
모로코ㅡ쉐프샤우엔(Chefchaouen)ㅡ파란색의 도시 쉐프샤우엔 쉐프샤우엔(Chefchaouen)ㅡ파란색의 도시 쉐프샤우엔 셰프샤우엔은 리프 산맥에 자리해있으며 탕헤르와 테투안에서 조금 내륙으로 들어간 곳에 위치해 있다. 이 도시는 1471년 건설되었는데 당시 지어진 요새가 지금도 존재한다. 이 요새는 스페인으로부터 도망쳐온 무어인들이 모로코 북부를 침범한 포르투갈군에게 대항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이다. 이 산악 도시는 중세시대 레콘키스타 당시 우태인과 이베리아 반도 출신 무어인들이 집단으로 피신한곳 중 하나로 유명하다. 1920년 스페인군은 당시 스페인령 모로코의 일부였던 이 도시를 공격했다. 스페인 군은 이곳 성채에 1916년~1917년 동안 독일 영사 발터 제클린(Walter Zechlin)과 모의한 혐의로 아브드 엘 크림을 투옥했다. 1926년 반 식민지 저항운.. 2021. 7.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