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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유럽********국가들/⊙영국****잉글랜드33

영국왕실ㅡ‘소탈한’ 찰스3세, 엘리자베스 2세로부터 물려받을 돈은 ‘소탈한’ 찰스3세, 엘리자베스 2세로부터 물려받을 돈은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의 뒤를 이어 영국 왕위를 계승한 찰스 3세는 평소 검소한 생활과 함께 왕실 업무에 열정적으로 임하는 인물로 알려졌다. 왕실 공보관을 지낸 줄리언 페인은 10일(현지 시각) 영국 일간 더타임스의 일요판인 선데이타임스에서 왕세자 시절 찰스 3세의 일상에 대해 상세히 소개한 글을 기고했다. ▲영국의 새 왕으로 즉위한 찰스 3세/AFP=연합뉴스 ◇ 낡은 구두 수선하고, 먹다남은 케이크 보관한 소탈함 찰스 3세는 제철 과일샐러드, 견과류에 차를 곁들인 아침 식사로 하루를 시작한다. 아침 식사 시간 많은 계란이 준비된다는 소문이 있지만, 적어도 페인이 공보 관리로 일하는 동안에는 찰스 3세의 아침 식탁에서 삶은 달걀을 본 적이 없었.. 2022. 9. 13.
영국(United Kingdom)ㅡ트러스 英 총리 “여왕은 바로 영국의 정신” 트러스 英 총리 “여왕은 바로 영국의 정신” ▲리즈 트러스 영국 신임 총리가 8일(현지 시각) 런던 다우닝 10번가 총리관저 앞에서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 서거에 대한 추모 성명을 발표하고 있다./로이터 연합뉴스 리즈 트러스 신임 영국 총리가 8일(현지 시각) 서거한 엘리자베스 2세 여왕에 대해 “전 세계인에게 사랑과 존경을 받았다”며 애도를 표했다. 트러스 총리는 이날 영국 런던 다우닝가 10번가 총리 관저 앞에서 성명을 발표했다. 그는 “밸모럴성에서 방금 들은 소식에 모두 충격을 받았다”며 “여왕 폐하의 서거는 국가와 세계에 큰 충격”이라고 했다. 이어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은 영국 건설의 기초였다. 우리나라는 여왕의 통치하에서 성장하고 번영했다”고 추모했다. 또 “영국은 여왕 덕에 위대한 국가가.. 2022. 9. 9.
영국(United Kingdom)ㅡ퀸이 떠났다...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 서거 퀸이 떠났다...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 서거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 /AFP연합뉴스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96·본명 엘리자베스 알렉산드라 메리 윈저)이 8일 오후(현지 시각) 세상을 떠났다. 영국 왕실은 “여왕이 스코틀랜드에 있는 밸모럴성에서 평화롭게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다. 사망 당시 여왕의 곁에는 왕위 계승 서열 1위인 장남 찰스 왕세자와 부인 커밀라, 왕위 계승 서열 2위 윌리엄 왕세손 등이 곁에 있었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이날 오후 6시 30분 버킹엄 궁전은 조기를 게양해 여왕의 서거를 알렸다. 찰스 왕세자는 즉시 왕위를 물려받아 ‘찰스 3세’로 즉위했다. 여왕은 지난 6일 차기 총리 내정자인 트러스 총리를 자신이 머물고 있는 스코틀랜드의 밸모럴성으로 불러들여 만났다. 런던의 정.. 2022. 9. 9.
잉글랜드ㅡ런던(London)ㅡ런던 허트퍼드 집안 저택에 설립된 미술관 / 월리스 컬렉션 런던 허트퍼드 집안 저택에 설립된 미술관 / 월리스 컬렉션 바다와 하늘이 맞닿은 곳에서 태양의 신 아폴론이 새날을 준비한다. 바다의 신 트리톤과 아름다운 님프들은 아직도 잠에서 덜 깬 듯 푸른 물결 위에서 일렁이고 있지만, 새벽의 여신 오로라는 어느새 어둠을 몰아냈다. 붉은 옷자락을 휘날리며 나른한 듯 날아오르는 아폴론을 맞이하는 건 태양의 수레를 끌어 줄 백마의 고삐를 거머쥔 여신 테티스다. 이처럼 은은하게 화사한 파스텔 톤의 색채와 마치 케이크에 크림을 바른 듯 부드럽게 움직이는 인물들의 조화가 바로 18세기 프랑스 궁정을 장식했던 로코코풍의 대가, 프랑수아 부셰(François Boucher·1703~1770)의 특징이다. ▲프랑수아 부셰, 일출, 1752년, 캔버스에 유채, 378×261㎝, 런던.. 2022. 8.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