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동유럽********국가들182

우크라이나ㅡ키예프(Kiev)ㅡ스탈린 때 350만 굶어죽었다, 우크라이나는 그 악몽 잊지않는다 우크라이나 대기근 ‘홀로도모르’ ▲얼어붙은 감자 캐는 어린이들 - 1930년대 초반 극심한 기근으로 우크라이나에서 약 350만명이 굶어 죽는 비극이 벌어졌다. 소련이 집단 농장, 국영 농장에 농민들을 강제 편입시킨 데 이어 대량 공출로 곡물을 수탈하면서 굶주림이 심해졌다. 스탈린은 저항하는 우크라이나 농민들을 소비에트의 적으로 규정하고 가혹하게 처벌했다. 1933년에는 굶어 죽는 이가 하루 평균 1만5000명 규모로 늘어날 정도였다. 사진은 1933년 도네츠크의 한 집단 농장에서 어린이들이 얼어붙은 감자를 캐는 장면이다. /위키피디아 1930년대 초반 소련은 극심한 기근으로 대량 아사(餓死) 사태가 벌어졌다. 현재 학계에서는 우크라이나에서 350만 명, 카자흐스탄에서 150만 명, 그리고 볼가강 유역, .. 2022. 10. 8.
조지아ㅡ팬데믹 틈새 ‘조지아’에서 만난 평화 조지아ㅡ팬데믹 틈새 ‘조지아’에서 만난 평화 거칠고 냉혹한 코카서스 험준한 산맥을 따라 걷는 길 소박한 자연식과 와인…함께 ‘견디는’ 삶 속에 평화 깃들어 ▲메스티아에서 자베쉬 마을로 가는 첫날의 풍경. 멀어져가는 가을 안의 겨울이었고, 서둘러 온 겨울 안의 가을이었다. / 사진 김남희 제공 ▲원본출처 / graphicmaps.com ▲가을과 겨울이 어우러진 풍경. / 사진 김남희 제공 ​ 여행이라니. 코로나는 여전했고, 엄마는 투병 중이었다. 얌전히 포기의 미덕을 착실히 쌓고 있었다. 체념의 탑은 조지아 입국 제한이 풀렸다는 소식에 바로 무너졌다. 조지아를 향한 내 호기심은 러시아 여행에서 시작되었다. 모스크바의 맛있는 식당은 전부 조지아 식당이었고, 가성비 좋은 와인도 죄다 조지아 와인이었고, 심지어.. 2022. 10. 4.
그리스ㅡ미케네(MYCENAE) / 나프플리온(Nafplion) 그리스ㅡ미케네(MYCENAE) / 나프플리온(Nafplion) ▲미케네 언덕 미케네는 아르골리스(Argolis)평야에 솟아있는 두개의 산 즉 프로피티스 일리아스(Profitis Illias)와 사라(Sara)사이의언덕에 건설되었다. 신화에 따르면 미케네는 제우스(Zeus)와 다나에(Danae)의 아들 페르세우스(Perseus)가 세웠다. 요새를 세우기 위하여 페르세우스는 아시아에서 온 외눈박이 거인 시클로페즈(Cyclopes)를 고용하였는데후에 성벽은 시클로피안(Cyclopean)이란 이름으로 불리게 되었다. 기원전 1600~1400년 경에 번성했던 미케네 문명의 유적은 산으로 둘러싸인 아르골리스(Argolis) 평야의북쪽 끝에 자리 잡고 있는 조그마한 언덕 위에서 발견되었다. 미케네(Mycenae)와 .. 2022. 9. 26.
그리스ㅡ올림피아(Olympia) / 이오안니나(Ioannina) 그리스ㅡ올림피아(Olympia) / 이오안니나(Ioannina) 전 세계의 스포츠 제전인 올림픽의 발상지 올림피아는 펠로폰네소스 반도의 한적한 산간에 자리잡은조그마한 도시이다. 기원전 10세기에 올림피아는 제우스 숭배의 중심지가 되었고 신들의 성소로고대건축의 걸작들이 밀집한 곳이고 신전 외에도 이곳에선 4년마다 각종 스포츠 경기를 하던 유적이 산재해 있다. 고대 올림피아에서는 기원전 800년 경부터 신앙과 결부된 경기가 정기적으로 신에게 바처져범汎 그리스 세계로부터 많은 참가자가 모여들었다. ▲승리의 여신 니케 올림피아 성소(聖所)로 가는 마을 도로변에 서 있는 니케의 동상이다.올림피아 팰리스 라는 이름의 작은 호텔 앞에 서 있다. 올림피아가 세계문화 유산으로 등재된것은 1989년이다. 1875년 그리스.. 2022. 9.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