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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유럽********국가들/⊙코카사스*국가들25

조지아ㅡ시그나기(Sighnaghi)ㅡ시그나기 요새 성채 마을 시그나기(Sighnaghi)ㅡ시그나기 요새성채 마을 ▲시그나기 성채 입구의 기념품 가게. 저 러그를 하나 사고 싶었지만 조지아 돈을 환전하지 못하여.... 조지아 정부가 ‘사랑의 도시’라고 홍보하는 곳이다. 실제로 정말 작아서 인구 3,000명에 불과한 시그나기는 18세기에 에레클 2세Erekle Ⅱ의 명령으로 축조된 4km의 성벽으로 둘러싸인 아름다운 마을이었다. 성벽을 따라 산책에 나서면 해발 800m에 위치한 마을 아래로 알라자니 계곡Alazani Valley 너머로 펼쳐진 코카서스 산맥의 풍경이 그림처럼 펼쳐진다. 성벽에는 원래 23개의 타워가 있었고, 각각 인근 마을의 이름을 따서 페르시아 등이 침략해 왔을 때 피난처로 제공되었다고 한다.시그나기란 이름도 터키어로 피난처를 뜻하는 시그낙Sığna.. 2022. 1. 19.
조지아ㅡ바르드지아(Vardzia)ㅡ바르드지아 동굴 도시 조지아ㅡ바르드지아(Vardzia)ㅡ바르드지아 동굴 도시 ▲초원이 끝나고 암석 바위산이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 오늘은 보르조미를 출발하여 바르드지아를 거쳐 트빌리시까지 길게 이동하는 날이다.들꽃으로 가득하였던 들판이 끝나고 점점 바위 투성이의 험준한 산악지형이 나타났다.바르드지아 동굴 도시는 기원 전 5세기 부터 인간이 거주하기 시작하였다고 한다.투르크인과 몽골의 외세를 피하기 위해 12세기 후반까지 절벽에 세운 동굴도시다. 보슬비가 내리는 가운데 동굴 입구에 도착하여 입장권을 사는 동안 길가에 세워둔안내판을 읽어보니 조지아 국민들이 가장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타마라 여왕'의 사진과동굴에 대한 설명과 사진이 있었는데, 타마라 여왕은 1160년에 게오르게 3세의 딸로 태어나 1184년 제위에 올라 탁월한 외.. 2022. 1. 19.
조지아ㅡ보르조미(Borzhomi)ㅡ쿠라강 연변. 보르조미 협곡. 해발 800m에 위치한 보르조미 국립공원 보르조미(Borzhomi) 쿠라 강 연변 보르조미 협곡 해발 800m에 위치한 보르조미 국립공원 ▲차창으로 바라보는 들꽃들의 무리. 고리의 스탈린 박물관에서 스탈린에 대한 가이드의 해박하고 자세한 설명을 들으면서나는 현지의 가이드 '이안'에게 그를 존경하느냐고 물어 보았더니 "노~!" 잘라 말하였다.그는 조지아의 고리에서 태어 났지만 조국을 위해 무엇을 하였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고 소련으로부터 독립하여 민주주의 사회를 표방하고 있는데 아직도 기념하고 있는게 의아하였다. 비가 엄청 쏟아져 스탈린 생가의 방문은 몇 몇 사람만 다녀오고 나는 그냥 버스로 올랐다.다음 행선지인 보르조미로 이동하는 차창으로 바라보는 들판은 평화롭고 아름다웠다.우기가 끝난 초원은 온통 초록으로 물들었고, 그 초원을 각가지 색실로 .. 2022. 1. 19.
조지아ㅡ쿠타이시(Kutaisi)ㅡ바그라티성당 & 겔라티 수도원 쿠타이시(Kutaisi)ㅡ바그라티성당 & 겔라티 수도원 ▲바그라티성당 (Bagrati Cathedral) 조지아 서부 쿠타이시에 있는 성당이다. 이 성당은 창건자인 통일 그루지아의 초대 국왕인 바그라트 3세의 이름을 따서 명명된 것으로 10세기말에 공사를 시작, 11세기초에 완공된 건축물이다. 1994년 국제연합교육과학문화기구(UNESCO)에서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하였다. 쿠타이시가 내려다보이는 우키메리오니언덕 위에 있다. 1003년 통일 그루지야의 첫 국왕인 바그라트 3세(위:975∼1014년)가 지은 뒤 잘 보존해왔으나, 1691년 오스만 투르크제국의 공격으로 지붕과 천장이 무너져 내려 지금은 외벽만 남아 있다. 1950년 무렵 복원작업을 시작하여 동쪽 정면과 서쪽 및 남쪽 현관 홀을 복원하였다. 건.. 2022. 1.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