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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유럽********국가들/⊙러시아*유럽지역32

러시아ㅡ모스크바(Moskva)ㅡ아르바트 거리에서 모스크바(Moskva)ㅡ아르바트 거리에서 ▲지하철을 타고 와서 지상으로 나오니 모스크바의 유명한 아르바트 거리입니다. 러시아의 위대한 작가인 뿌쉬킨, 레르몬토프, 뚜르게네프 등이 어린 시절을 보낸 곳이기도 하면서스탈린 양식의 거대한 외무성 건물까지 계속되는 아르바트 거리는 마치 우리나라의 대학로와 비슷한 느낌을 주는, 현재 모스크바에서 젊은이들이 가장 많이 붐비는 곳이다. 70년대에 새로 생긴 신 아르바트 거리는 모스크바의 가장 번화한 곳 중 하나로, 러시아가 개방되어 각국의 상업 문물들을 얼마나 수용하고 있는지를 즐비하게 늘어선 상점들을 통해 살펴볼 수 있다. 반면 구 아르바트의 한쪽에서는 소규모 악단이 연주를 하고 있는가 하면 관광객들을 상대로 그림을 그려주기도 하는 등 러시아의 문화적인 면들을 흠뻑.. 2022. 2. 22.
러시아ㅡ상트페테르부르크ㅡ기적의 도시 vs. 악마의 도시…도시의 태생적인 이중성을 보다 러시아ㅡ찬란한 미와 절대 악 사이 인류 문학의 정수를 잉태하다,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상트 페테르부르크 넵스키 대로 / ⓒShutterstock_Sergey_Bogomyako “돼지 같은 상트페테르부르크가 나에게 역겹지 않다고, 거리에서 욕설과 밀고 사이에서 사는 것이 나에게 즐거우리라고 그대는 정말 생각하는가?”라고 친구에게 보내는 편지에 썼던 푸시킨은 한편으로 “너, 표트르의 창조물을 나는 사랑하네, 너의 엄격하고 균형 잡힌 모습을 나는 사랑하네”라고 상트페테르부르크를 예찬했다. 그렇다고 이 러시아 국민문학의 아버지가 이중인격자인 것은 아니다. 오히려 그 이중성이야말로 표트르의 도시이자 성 베드로의 도시, 상트페테르부르크의 본질이다. ◇상트페테르부르크라는 도시의 태생적인 이중성 제정 러시아 시대의.. 2022. 2. 1.
러시아ㅡ톨스토이·푸쉬킨·체호프가 사랑한 흑해의 크림반도를 가다 크림반도(半島) 톨스토이·푸쉬킨·체호프가 사랑한 흑해의 크림반도를 가다 ▲크림반도와 흑해의 풍경. 유럽과 아시아 문명이 만나는 크림반도에는 두 문명이 남긴 역사 유적이 풍부하다.(게티이미지) 폴란드 영주 포트키 백작의 딸 마리아의 춤사위는 슬펐습니다. 마리아의 사랑을 갈구하는 크림한국의 술탄(왕) 기레이의 춤사위는 때로는 포악하고 때로는 용맹하지만 애절함이 묻어납니다.기레이는 마리아의 약혼자까지 죽이고 마리아를 포로로 삼으면서까지 사랑을 쟁취하려 하지만 사랑은 힘으로 얻을 수 없습니다. 강렬한 악센트의 폴란드 무곡 마주르카가 맞춰 춤추는 마리아는 단호합니다. 그런데도 기레이의 왕비 지레마는질투의 힘으로 마리아의 가슴에 칼을 꽂습니다. 기레이는 그런 지레마를 절벽에서 떨어트려 죽입니다.유튜브에서 만난 러시.. 2022. 2. 1.
러시아ㅡ모스크바(Moskva)ㅡ알렉산드로프 공원을 지나 크레물린 궁으로 가면서 모스크바ㅡ알렉산드로프 공원을 지나 크레물린 궁으로 가면서 알렉산드로프 공원입니다. 알렉산드로프 공원은 1812년 나폴레옹에 맞선 전쟁이 끝난 후에 황제 알렉산드르2세의명에 의해 조성되었다고 합니다.붉은 광장의 국립 역사박물관의 오른편에 정문이 있고공원에 들어서 왼편에는 꺼지지 않는 불이 타오르고있습니다.크레물린 성벽을 따라 길게 자리잡은 공원은 크레물린 궁전의 입구가 되는 쿠타피야 탑과 트로이츠카야 탑까지연결되어 있습니다. ▲원본출처 / naver 백과 ▲붉은 광장을 돌아보고 나와서 크레물린 궁으로 가기위하여 알렉산드로프 공원으로 갔습니다. 마네쥐 광장의 국립 역사박물관과 크레물린 성벽 한쪽에 자리한 니콜스카야 탑을 보았습니다. ▲마네쥐 광장에서 알렉산드로프 공원을 이어주는 문을 지나니 크레물린 장벽이 .. 2022. 1.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