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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유럽********국가들/⊙러시아*극동지방24

러시아ㅡ캄차카 반도ㅡ야생이 살아 숨 쉬는 땅 / 불곰과 연어의 고향, 쿠릴호수와 옥팔라강 캄차카 반도(Kamchatka Pen) 야생이 살아 숨 쉬는 땅 / 불곰과 연어의 고향, 쿠릴호수와 옥팔라강 ▲어미 곰은 새끼 곰을 위해 분주히 연어사냥을 하고 잡는 법을 가르친다. 2017년 9월 첫째 주. 일반적인 관광객의 관점에서 보면 러시아 동부의 캄차카Kamchatka를 방문하기엔 약간 늦은 감이 있었다. 7~8월의 맑은 하늘과 비교적 온화한 날씨가 점점 그리워지는 계절로 변하고 있기 때문이었다.“이제 곧 겨울이 올 거예요. 여긴 한순간이죠. 다음 달만 돼도 헬기가 맘대로 뜨기 어려울걸요.” 러시아에서 온 소식이었다. 우리는 곧바로 짐을 싸서 그곳으로 향했다. 한 방송사의 여행프로그램에서 함께 캄차카를 돌아보며 그곳의 야생을 직접 체험하고 다큐멘터리를 만들자고 했다. 캄차카는 탐험가에게 그 어떤.. 2022. 3. 7.
러시아ㅡ시베리아 이르쿠츠크ㅡ낭만 가득한 시베리아의 파리. 낭만 가득한 시베리아의 파리, 러시아 이르쿠츠크 ▲바이칼 호수에서 발원하는 유일한 강인 안가라강과 이루쿠츠크 역의 풍경 '시베리아의 파리'라 불리는 도시, 이르쿠츠크. 이름조차 낯선 이 도시는 어쩌다가 이런 별명을 가지게 된 것일까? 우리가 흔히 떠올리는 멋과 낭만의 도시 파리와 사계절 내내 눈보라가 몰아치는 혹독한 겨울일 것 같은 시베리아는 왠지 잘 어울리지 않는다. 하지만 봄이 시작되면 역사가 살아 있는 낡고 오래된 도시, 이르쿠츠크의 낭만도 생명을 얻는다. 시베리아의 봄은 천천히 찾아온다. 4월이 되어서야 겨우내 꽁꽁 얼었던 도시를 녹이고, 6월부터 시작된 뜨겁고 건조한 여름이 8월까지 이어진다. 이 짧고 굵은 봄여름 동안에는 모든 자연이 생동한다. 다시 길고 추운 겨울을 지나 이듬해 봄까지 살아낼.. 2022. 3. 6.
러시아ㅡ바이칼 호수(Lake Baikal)ㅡ세계에서 제일 맑고 투명한 바이칼 호수의 얼음 바이칼호ㅡ세계에서 제일 맑고 투명한 바이칼 호수의 얼음 지구상에 많은 호수가 있지만 바이칼(Baikal)만큼 관심을 끄는 호수는 드물다. 바이칼 호수는‘성스러운 바다’ ‘세계의 민물 창고’ ‘시베리아의 푸른 눈’ ‘시베리아의 진주’ 등으로 불린다. 세계에서 가장 깊은 호수로 제일 깊은 곳은 수심이 1630m나 되며,세계 담수량의 20%를 차지하 는 담수호로 수량은 미국 5대호의 물을 합친 것보다 더 많다.넓고 고요한 호수는 수없이 많은 이야기를 품고 있다. 세계 최대 담수호인 바이칼을 찾기 위해 반드시 거쳐야 할 곳이 인구 60만명의 작은 도시 이르쿠츠크다.이르쿠츠크는 과거 제정 러시아 시절 귀족들의 유배지였던 곳이다. 유배온 귀족들은수도원과 교회를 세우고 미사를 올렸다. 당시 세운 수도원이나 교회는 지.. 2022. 1. 28.
러시아ㅡ하바롭스크(Khabarovsk)ㅡ꽃과 사람들 & 아름다운 건물들 하바롭스크(Khabarovsk)ㅡ꽃과 사람들 & 아름다운 건물들 출처 / blog.daum / blue gull 2021. 12.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