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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 아시아****국가들/⊙일본*****홋가이도13

홋카이도(北海道)ㅡ비에이(美暎)ㅡ자작나무가 아름다운 拓眞館(척진관) 비에이(美暎)ㅡ자작나무가 아름다운 拓眞館(척진관) 일본을 대표하는 풍경사진작가 마에다 신조 (前田真三, Shinzo Maeda, 1922~1998)는 후라노, 비에이지역의 아름다운 전원풍경을 사진으로 세계에 널리 알린 장본인이다. 도쿄 출신인 그는 좀 늦은 마흔이라는 나이에 사진을 시작하였고, 그 후 아예 사진기 리스 회사를 차린 후, 일본 종주 여행을 떠난다. 71년 그는 홋카이도의 어느 시골마을에서 숨이 막힐 정도의 아름다운 풍경을 만난다. 일본내에서도 저곳이 과연 일본인가 할정도로 유럽의 전원풍경같은 이색적이고도 아름다운 풍경이었다. 그곳이 바로 비에이이다. 그로부터 그는 비에이의 사계를 계속해서 담고 많은 사진집을 발표했다. 아래 사진들은 비에이에 있는 마에가 신조의 사진 갤러리인 拓真館(타쿠신칸.. 2021. 11. 12.
홋카이도(北海道)ㅡ오타루(小樽)ㅡ북해도 오타루(小樽)의 이곳저곳 오타루(小樽)시ㅡ북해도, 오타루의 이곳저곳 1872년 최초로 부두를 건설해 상항(商港)으로 홋카이도 개척의 가교 역할을 했으며,1880년 삿포로[札幌]와사이에 철도가 개통되어 삿포로의 외항 및 이시카리 탄전의석탄 선적항으로 급속히 발전하였으며, 러시아연방의 사할린·프리모르스키(연해주)와의 교역도 성하였다. 현재도 홋카이도 서안 제1의 상항(商港)이다. 평지가 협소하여 상가·녹지대·주택지등은 해인단구상에계단상으로 발달하여 비탈로 이어져 있다.부두 부근과 서부의 가쓰나이강[勝納川] 하곡이 공업지대를 이루어 제관(製罐)·목재·고무.제분·식품 등의 공장이 있다. 하코다테 본선[函館本線]이 통하고, 동쪽의 교외는 니세코·샤코탄[積丹]·오타루[小樽]해안국정공원에속하며 겨울은 스키를 즐기는 사람들로 활기를 띤다.메이.. 2021. 11. 12.
홋가이도(北海道)ㅡ비에이(美暎)ㅡ흰 수염 물줄기...찰나에 흘러가는 雪國의 가을 흰 수염 물줄기...찰나에 흘러가는 雪國의 가을 ▲일본 홋카이도 중부지역의 농촌마을 비에이 근교에서 만난 ‘흰수염폭포’. 시로가네 온천마을을 끼고 흘러내린 물이 흰 수염처럼 쏟아진다.폭포를 찾아간 날은 전날 내린 비로 물색이 탁해졌지만 평소에는 3개월 전에 찍은 아래 작은 사진처럼 매혹적인 청색이다. 여기는 일본에서 가장 높은 위도의 땅, 홋카이도(北海道)입니다. 홋카이도는 겨울의 폭설과 설경으로 먼저 알려진 곳입니다.며칠씩 막막하게 내린 눈 위에 다시 눈이 쌓여 덮이는 곳. 눈발이 분분하게 흩날리는 밤, 골목에 켜진 따스한 가로등. 성에 낀 유리창 밖을 오가는 행인들의 흰 입김. 오래된 식당의 나무 탁자에 놓인 뜨끈한 우동 한 그릇…. 겨울이면 세상에서 가장 크고 차가운 순백의 도화지 속 세상이 거기 .. 2021. 9. 12.
홋가이도(北海道)ㅡ샤코탄(積丹)ㅡ北海道에서...바다의 傳說 마주하다 홋가이도ㅡ北海道에서...바다의 傳說 마주하다 ▲일본 홋카이도의 서북쪽 마을 샤코탄은 해안 경관이 아름답기로 이름난 곳이다.그중에서 가장 극적인 비경으로 꼽히는 ‘가무이미사키’, 즉 ‘가무이 곶’이다. 바다 쪽으로 길게 뻗어 나간 곶 끝에는 작은 등대가 있는데, 등대로 이어지는 능선 길에는 억새와 가을꽃이 만발했다. 일본 홋카이도(北海道) 서남쪽의 바닷가 마을 샤코탄(積丹). 해안도로를 차로 달리다가 바다로 길게 뻗은 곶의 단애에 섰습니다. ‘가무이미사키(神威岬)’라고 했습니다. 길게 바다로 뻗은 단애의 잔등에는 벌써 억새와 가을꽃이 한가득 피어났습니다. 그 길을 딛고 땅끝에 섰습니다. 바다는 무겁되 투명한 푸른빛으로 빛났고, 바다 위에 작은 바위들이 열도처럼 줄지어 솟아 있었습니다. 이런 박진감 넘치는 .. 2021. 9.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