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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유럽********국가들/⊙포르투갈***기행23

포르투갈ㅡ파티마(Fatima)ㅡ성지 순례는 냉담자에게도 축복이 였다 / 성모 발현 예배당 파티마(Fatima)ㅡ성지 순례는 냉담자에게도 축복이 였다 / 성모 발현 예배당 ▲파티마 인근의 바탈랴 수도원. 포르투갈 왕실의 권력과 신앙이 만나 탄생했다 오래전 냉담해진 가톨릭 신자인 주제에 세계적인 가톨릭 성지를 순례했다. 포르투갈 파티마(Fatima), 세계 3대 성모 발현지다. 그게 전부는 아니었으므로 죄스럽거나 불편하지는 않았다. 파티마를 중심에 둔 포르투갈 중부 지역 여행 이야기다. ▲원본출처 / Graphicmaps.com 가톨릭 교회가 공식 인정한 성모 발현지로, 중부 포르투갈의 산악지대인 레이리아(Leiria) 교구에 속한 마을. 파티마 성모 발현은 1917년 5월 13일부터 10월 13일까지 매월 13일 여섯 차례에 걸쳐 루치아와 히야친타, 프란치스코 세 어린이에게 일어났고, 성모님께.. 2022. 9. 5.
포르투갈ㅡ포르투갈 소도시 여행ㅡ사랑이든 여행이든, 지금ㅡ에보라 / 코스타 노바 / 코임브라 / 아베이루 포르투갈 소도시 여행ㅡ사랑이든 여행이든, 지금... 에보라 / 코스타 노바 / 코임브라 / 아베이루 ▲아베이루 운하를 운행하는 몰리세이루(Moliceiro). 아베이루는 포르투갈의 베네치아로 불린다 ◈에보라(Evora) 어느 여행자가 그랬다. “한 번 들은 여행지는 정보가 되지만 두 번 들으면 가야 하는 곳이 된다”고. 그 여행자는 스페인의 코르도바가 그랬고 포르투갈의 에보라가 그랬다고 했다. 그래서 그는 리스본에서 에보라로 곧장 버스를 타고 갔다고 했다. 여행자들은 언제나 앞서 간 여행자들과 현지인의 말을 들어야 한다. 여행을 하면서 배운 것은 바로 그것. 나도 에보라로 향했다. ▲에보라 성벽에서 맞은 노을. 골목과 카페, 붉은 지붕을 인 집들이 모인 에보라는 포르투갈의 전형적인 풍경을 보여 준다 에보.. 2022. 8. 29.
포르투갈ㅡ문화 역사의 도시 에보라(Evora) & 포투갈 2의 도시 포르투(Porto) 문화 역사의 도시 에보라(Evora) & 포투갈 2의 도시 포르투(Porto) ▲에보라(Evora) 역사 지구 에보라는 1755년 지진으로 리스본이 파괴된 이후 포르투갈의 황금시대를 대표하는 훌륭한 도시이다. 에보라의 도시 경관은 브라질의 살바도르 데 바이아(Salvador de Bahia)와 같은 유적에서 볼 수 있듯이 브라질에 있는 포르투갈 건축의 영향을 주었다는 사실을 보여 준다. 에보라는 알렌테주(Alentejo) 주의 주도이며 포르투갈 남부의 관광 명소 가운데 하나이다. 인구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도시의 서쪽, 남쪽과 동쪽에 새로운 시가지를 건설하였지만, 이 박물관 도시는 전통적인 매력을 고스란히 유지해 왔다. 프랑스 기술자인 니콜라 드 랑그르(Nicolas de Langres)의 설계에 따라 1.. 2022. 8. 29.
포르투갈ㅡ토마르수도원ㅡ말을 버리고 배를 탔다…대항해시대 앞장선 기사단 토마르의수도원ㅡ말을 버리고 배를 탔다…대항해시대 앞장선 기사단 ▲대항해 시대에 전 세계의 바다를 누볐던 포르투갈의 범선‘카락’. 당시 모든 포르투갈 범선의 돛에는 그리스도 기사단을 상징하는 붉은 십자가가 장식돼 있었다. /게티이미지코리아 토마르(Tomar)는 포르투갈 중부의 전략적 요충지다. 코임브라에서 리스본으로 이어지는 포르투갈 교통로의 중앙에 위치해 있다. 과거에는 풍요롭기로도 으뜸이었다. 활기찼다. 지금은 작아져 한적하다. 관광 이외에는 남아 있는 산업도 거의 없다고 한다. 그럼에도 옛 영광의 흔적은 도시 배후의 산 위에 남아 있다. 멀리서도 그 위용은 당당하다. 성채! 온전하게 남아 있진 않지만 단단해 보인다. 규모도 상당하다. 성벽 안쪽의 정원은 드넓고, 건물은 웅장하다. 그런데 그 건물의 실.. 2022. 4.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