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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남 아시아****국가들/⊙인도(印度)**기행

인도ㅡ시크교도들의 聖地ㅡ암리차르 황금사원(Amritsar golden temple)

by 삼수갑산 2021. 7. 24.

펀자브州ㅡ인도 시크교도들의 聖地ㅡ암리차르 황금사원

▲인도의 시크(Sikh)교도들에게 암리트사르(Amritsar)에 있는 하리 만디르(Hari Mandir, 황금사원(黃金寺院))는

유대교의 예루살렘, 이슬람교의 메카에 해당하는 곳이다.

 

초대 교주인 나낙(Nanak) 시대에는 이곳이 작은 촌락이었으나 16세기 후반경부터 시크교의 도시가 되었다. 현재의 사원건물은 1764년 재건한 것으로 1802년에는 사원 본전 건물의 벽과 지붕을 금박으로 입히게 되었으며 이때부터 황금사원으로 지칭되었다. 하리 만디르의 정확한 의미는 신의 사원이다.

본전 건물 규모는 적으나 1변이 약 160m 되는 정방형의 거대한 목욕지(沐浴池) 중앙에 떠 있는 것과 같이 서 있다. 목욕지 주위에는 폭 30m 정도의 대리석으로 포장된 보도가 돌아가며 배치되어 있으며 그 주위에 회랑(回廊)이 서 있고 서·남·북쪽 중앙에는 탑문이 있다. 동쪽 회랑 중앙에는 정교(政敎)의 중심 건물이 있다.

 

신도들은 목욕지 동쪽 중앙에 있는 대문을 지나 다리를 건너 폭 15m 정도의 대리석을 깐 테라스를 지나서 본전 건물에 도달한다. 금박을 입힌 본당 2층 건물 중앙에는 큰 돔이 있고 네 모서리에는 무굴 형식의 소형 정자가 서 있다. 건물 내부도황금색으로 되어 추상적인 문양과 식물문양 장식들이 이슬람교의 모스크 내부 분위기를 느끼게 한다.

 

하리 만디르 배치도

[네이버 지식백과] 시크교 건축 (인도의 건축, 2002. 12. 25., 윤장섭)

 

▲금색이 찬란한 본당 건물과 백대리석의 모든 건물들 및 회랑이 둘러서 있는 장방형의 사원 경내는 넓은

수면과 황금빛이 함께 어우러져서 별세계와 같은 맑고 깨끗한 건축공간을 형성하고 있다.

 

건축양식은 무굴 양식을 반영하고 있으나 대형 목욕지 속에 서 있는 본전 건물은 힌두교 사원과는 다르게 사면이 개방되어 있으며 만민평등의 종교적인 이념을 구체적으로 시각화하고 있어 매우 특이하다

 

▲1604년에 다섯 번째 구루인 아르잔 데브(Arjan Dev)가 완공하였다. 1802년 시크교 지도자 란지트 싱(Ranjit Sing)이

순금으로 지붕을 씌우고 대리석으로 장식하도록 하여 현재 모습을 갖추었다.

 

암리차르는 시크교의 네 번째 구루인 람 다스(Ram Dass)가 만든 연못의 이름이었으나, 나중에 도시명으로 사용되었다. 1604년에 다섯 번째 구루인 아르잔 데브(Arjan Dev)가 그 연못 가운데 사원을 지은 것이 황금사원의 시초이다.

 
아프카니스탄의 침략으로 여러 차례 공격을 받아 파손되었으나 계속 재건하였다. 1802년 시크교 지도자 란지트 싱(Ranjit Sing)이 순금으로 지붕을 씌우고 대리석으로 장식하도록 하여 현재 모습을 갖추었다.

 

암리차르의 사로바르(Sarovar) 호수로 둘러져있고, 북서쪽으로 나와 있는 둑길로도시와 연결되어 있다. 건물 외벽은 많은양의 황금과 보석으로 장식되어 있는데, 과거 이 지방의 통치자(Maharaja) 란지트 싱(Ranjit Singh)의 후원 아래 도장이 시작되었고, 1830년에 현재 모습의 황금 도장이완성되었다.

 

사원은 동서남북 각 방향마다 입구를 1개씩 가지고 있고, 각각은 중앙 예배장소인 굴드와라(Gurudwara)로이어진다.황금 사원은 순례객이나 방문객들을위해 세계에서 가장 큰 무료 급식소(Langar)를운영하고 있는데, 하루에 100,000명 이상에게 식사를 제공할 수 있는 시설이라고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