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ㅡ모스크바(Moskva)ㅡ이즈마일로브 市場(Мэра Измайлово)"

모스크바(Moskva)ㅡ이즈마일로브 市場

이즈마일로브 시장 = 모스크바 중심지에서는 조금 떨어져 있지만, 시간이 남으면 가장 추천하는 변두리 여행지 이즈마일로브 시장이다. 주말과 수요일에 시장이 열리면서 시끌벅적하고 볼거리도 많고 호갱당하기도 좋다고는 하지만 나머지 날짜에 가면 딱히 볼 것이 없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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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체크아웃을 하고, self check-in apartment 따위한테 거창한 짐보관 서비스를 기대할 수 없었기에 레닌그라드 역에 맡긴 다음에 시간이 남아 돌아서 시장이 열리지 않는 화요일임에도 불구하고 이즈마일로브를 가기로 결정. 아무것도 열리지 않는다는 평일의 이즈마일로브 시장에 가야하나 말아야하나 고민이라면 이 글을 보고나서 각자의 판단에 맡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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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팁 : 레닌그라드 역 지하에는 유료 짐 보관소가 있어서 짐을 맡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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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즈마일로브 시장 가는 법 : 우선 이즈마일로브는 중심가를 기준으로 북동쪽으로 꽤나 떨어져 있다. 1) 1호선을 탑승. 1호선은 모스크바의 모든 관광지를 이어주는 관광효자라인이다.

 

2) 위로 올라가는 방향으로 종점 바로 직전 역(Lokomotiv 역)까지 이동. 3) 14호선으로 환승. 14호선은 지상철이었다. 4) 한 정거장 이동하여 이즈마일로브 역에서 내려서 큰 길 말고 뒷 길 따라 걸어서 이동. 역 이름은 이즈마일로브 역인데 전혀 가깝지 않다. 좀 걸어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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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에서 내리고 느낀 점은 정말 관광객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현지인들의 동네라는 점이었었다. 주변에 거주지도 없고 관광지도 없고 큰길은 고속도로 수준으로 넓직하게 뚫려서 휑하게 느껴졌던 이 동네의 정체성이 궁금했는데, 구글지도를 보니 대충 쇼핑시설 집중 지역인 것 같았다. 역 앞에서 대충 길거리 케밥을 사서 먹었는데 생각보다 맛있었다.

 

▲원본출처 / naver 지식백과

 

뒷 길 따라 적당히 걸어서 도착한 이즈마일로브 시장은 정말 한산 한적 그 자체. 기본 입장료가 있다고 들었는데, 우리가 갔을 때는 따로 받지 않았다. 솔직히 입장료 받았으면 양심 없을 정도로 시장 내부가 휑했다

 

지하철역에서 나와 (파르티잔스카이역 기준)왼쪽 주차장이 보이는 곳으로 가면 시장이 나온다.청과류 시장이 아니고, 마트료시카등 각종 기념품들이 즐비하다.

 

이 곳이 가격대비 물건들이 제일 좋다고 한다.소품이든 건물이든 화려하고 장식적이면서 동화나라 같다.러시아는 예상처럼 모피를 많이 파는데 특별히 싸지는 않지만같은 가격 대비 모피질이 좋다고 한다.

 

▲각종 모피 모자 상점

▲각종 모피 상점

▲러시아 전통 인형 마트료시카 인형 상점

▲러시아 전통 인형 마트료시카 인형 상점

▲구쏘련시절 각종 메달 뺏지 파는 상점

▲고물 카메라 상점

글.사진출처 / blog.naver.com / 잎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