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서유럽********국가들/⊙덴마크*****기행

덴마크ㅡ코펜하겐(Copenhagen)ㅡ왕실 결혼식 세례식을 치르는 코펜하겐 홀멘스교회

by 삼수갑산 2022. 6. 26.

코펜하겐ㅡ왕실 결혼식 세례식을 치르는 코펜하겐 홀멘스교회

▲홀멘스교회

 

홀멘스교회는 덴마크의 여왕의 결혼식과 왕세자의 세례식을 받은 교회이다. 

 

▲홀멘스교회

 

▲홀멘스교회

 

▲홀멘스교회

 

▲홀멘스교회

 

▲홀멘스교회

 

마그레트 2세 여왕 (HM Dronning Margrethe II)의 결혼식

 

1966년 9월, 덴마크 '엑스트라 팔레트'지는 공주의 약혼에 대한 기사가 나갔다. 그러나 그로부터 1개월간 왕실은 확실한 언급을 피했다. 그 이면에는 종교문제가 있었다. 그 상대로 알려진 프랑스 외교관(당시 영국주재 프랑스 대사관 3등서기관) 앙리 드 라보레 드 몽페자 백작(Comte Henri de Laborde de Monpezat)은 로마 카톨릭. 공주는 신교. 누군가가 개종을 해야했다.

 

결국, 덴마크의 왕위계승자인 공주를 위해 앙리가 자신의 종교를 포기함으로써 두 사람의 결혼을 허락을 받을 수 있었다. 백작이 개종을 결심한 10월, 둘의 약혼이 정식으로 발표되었다. 결혼식은 1967년 6월 10일, 코펜하겐 홀멘스 키르케에서 거행되었다. 공주의 결혼식에는 유럽 각국의 왕족들과 지도자들이 참석했다.

 

공주의 외할아버지인 스웨덴의 구스타프 6세, 노르웨이의 올라브 5세, 핀란드 대통령까지. 공주는 이날 아름다운 실크와 레이스로 된 순백의 드레스를 입고, 가슴에는 애칭인 '데이지' 꽃을 형상화한 브로치와 데이지 부케를 들었다. 덴마크 국민들은 미래 여왕의 청초하고 아름다운 모습에 열광했다.

 

▲프레데릭 왕세자와 메리 왕세자비

 

왕세자 프레데릭은 1968년 5월 26일, 덴마크 차기 군주였던 마그레트 공주와 헨릭 공의 첫 아들로 코펜하겐 릭스호스피탈렛(Rigshospitalet)에서 출생했다.

 

6월 24일 홀멘스 키르케에서 프레데릭 앙드레 헨릭 크리스티안(Frederik André Henrik Christian)이라는 이름으로 세례받았다.

 

대모는 그리스의 앤-마리 왕비(이모), 벨기에의 조세핀-샬롯 대공비, 에킨 드 라보레 드 몽페자, 비르기타 유엘 힐링쇠(Birgitta Juel Hillingsø) 였으며, 대부는 덴마크의 게오르그 왕자, 바테빌-베크하임(Watteville-Berckheim) 남작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