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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八道(신팔도)*紀行錄/⊙강원도******기행96

강원 인제ㅡ은둔의 땅. 인제 아침가리ㅡ폭염에도 소름돋는 짙은 초록숲..깊은 계곡. 인제군ㅡ은둔의 땅 인제 아침가리 ㅡ폭염에도 소름돋는 짙은 초록숲..깊은 계곡. ▲강원 인제의 아침가리 계곡 들머리에서 트레킹을 시작한 탐방객이 가야 할 협곡 쪽을 바라보고 있다. 울창한 숲 사이로 이어지는 차고 맑은 계곡을 6㎞쯤 걸으면 조경동(朝耕洞)이라고도 불리는 작은 분지 아침가리 골이 있다. 혹시, 이런 단어를 들어보신 적이 있으신지요. ‘삼둔사가리’. 강원 지역 첩첩산중의 오지마을 일곱 곳을 한데 묶어 부르는 이름이 이렇습니다. ‘삼둔’이란 ‘산기슭에 자리 잡은 평평한 둔덕 세 곳’이란 뜻으로 강원 홍천의 세 곳, 살둔(생둔)·월둔·달둔을 말합니다. ‘사가리’는 ‘계곡 가의 마을 네 곳’으로 강원 인제의 아침가리와 연가리, 적가리, 명지가리를 모아 부르는 이름입니다. 이곳들이야말로 ‘은둔의 땅’.. 2021. 7. 28.
강원 인제ㅡ점봉산 곰배령ㅡ지금 곰배령 주인은 서늘한 바람과 야생화 점봉산 곰배령ㅡ지금 곰배령 주인은 서늘한 바람과 야생화 ▲장마가 끝나고 가을이 오기 전까지 점봉산 곰배령 초지에는 여름 야생화가 가득 피어난다. 올해는 예년보다 꽃이 더 좋다. 곰배령은 이때만큼은 ‘천상의 화원’이란 이름값을 능히 하고도 남는다 점봉산. 낯선 이름일지도 모르겠습니다. 한계령을 두고 설악산 대청봉과 마주보고 서 있는 산이 바로 점봉산입니다. 설악산국립공원에 속한 오색약수나 주전골이, 실은 여기 점봉산에 있는 것들입니다. 1982년 유네스코에 의해 생물보전 핵심지역으로 지정된 점봉산은 ‘생태환경의 보물창고’라는 이유로 2006년부터 오는 2026년까지 산행이 제한됐습니다. 점봉산 정상엔 갈 수 없지만, 점봉산 자락을 넘어가는 낮은 목 고개, 곰배령까지는 발을 디딜 수 있습니다. 서늘한 바람이.. 2021. 7. 28.
강원 삼척ㅡ삼척가볼만한곳ㅡ해산물,농산물 착한가격 삼척 번개시장 삼척가볼만한곳ㅡ해산물,농산물 착한가격 삼척 번개시장 ▲삼척 번개시장을 아시나요? 번개시장은 새벽 5시부터 장이 반짝 섰다가 오전 11시면 장이 끝이난다. 장이 반짝 섰다가 사라진다하여 번개시장이라는 이름을 가진 시장이다. ▲번개시장은 언제부터 시작했는지 정확히 알 수 없지만입에서 입으로 오랜 세월 번개시장과 함께해온 상인들에 의해서 오래되었다 전해지고 있다. 1962년 삼척역 서쪽에 형성됐던 "역전시장"으로 시작하여 삼척교가 개통이 되면서 지금의 자리로 1968년부터 1970년 2년에 걸쳐서 옮기게 되었다 한다. ▲삼척 번개시장은 역전시장 당시부터 인근 해산물과 농산물이 집산지였으며 지금까지도 해산물과 농산물을 착한 가격에 판매를 하여 시민들을 비롯해 번개시장을 알고 있는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곳이다. ▲.. 2021. 7. 22.
강원 동해ㅡ무릉계곡 순한 풍경 지나...기암절벽 극한 비경에 압도 당하다 동해시ㅡ무릉계곡 순한 풍경 지나...기암절벽 극한 비경에 압도 당하다 ▲두타산의 압도적인 바위 벼랑에다 앉힌 전망대가 아찔하다. 전망대가 있는 자리는 그동안 누구도 범접할 수 없었던 접근 불가의 공간이었다. 여기에 서면 발아래로 무릉계곡의 용추폭포와 쌍폭포가 새의 시선으로 내려다보인다. 주위에 늘어선 거대한 바위들이 고층빌딩을 방불케 한다고 해서전망대에는‘두타산협곡 마천루’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 담아낼 수 없었던 물소리와 새소리 동해 무릉계곡은 두타산과 청옥산 사이로 이어지는 계곡이다. 호랑이가 건너뛰다 빠져 죽었다는 전설의 ‘호암소(虎岩沼)’(무릉계곡 입구 주차장 뒤쪽에 있다)에서 물길을 거슬러 쌍폭포와 용추폭포까지 계곡은 4㎞ 남짓 이어진다.무릉계곡을 일러 흔히 ‘무릉계(界)’라고 한다. ‘시내 .. 2021. 7.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