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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틴 아메리카****국가들/⊙아르헨티나***기행14

아르헨티나ㅡ탱고의 발상지ㅡ부에노스 아이레스. 보카지구(Barrio Boca) 탱고의 발상지ㅡ부에노스 아이레스. 보카지구(Barrio Boca) 알젠틴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라플라타(la plata)강에 인접해 있는 오래된항구 보카지구(Barrio Boca) 갖가지색깔의 집들과 탱고의 발상지라는 자긍심으로 가득한 곳이다.“보카”라는 이름은 스페인 어로 “입“이란 의미를 지녔다고 한다. 실제로 이민자들을 받아드리는 입 구실을 한 이 항구는 강의 “하구”(河口)라는 뜻도 가지고 있으며 "라 보카”항은 19세기당시 유럽에서 부푼 꿈을 않고 찾아 온이민자 들을 처음 배에서 내려 낯선 첫발을 디디게 한 땅이기도 하다. 북쪽항구 다르세나노르테가 생기기 전,보카항은 아르헨티나에서 제일의항구였습니다.유럽에서 온 이민자들이 머물던 곳이며 노동자와 선원들이 찾는 선술집 바들이 늘어서 있던곳에 다양한 .. 2022. 2. 14.
아르헨티나ㅡ반도네온이 이민자의 향수·멜랑콜리를 한숨처럼 뱉어냈다 부에노스아이레스 반도네온( Bandoneón)이 이민자의 향수·멜랑콜리를 한숨처럼 뱉어냈다 ▲탱고를 빛낸 악기 중 하나는 반도네온이다. 반도네온은 건반악기와 관악기, 현악기의 모든 매력을 다 가지고 있는 다성적 악기로 수많은 악기 중 유독 시각적 음악을 연주해낸다. 사진은 반도네온 연주자와 현악기 연주자가 탱고 음악을 협연하는 모습이다. ⓒ 이승원 알면 알수록 매력적인 악기가 있다. 바로 반도네온이다. 본래 우리 귀에 더욱 친근한 아코디언과는 달리, 반도네온은 좀 더 아련하고 아슴푸레한 음색을 자아낸다. 아코디언이 풍금 소리에 하모니카의 해맑은고음을 섞은 듯한 목소리라면, 반도네온은 풍금 소리 위에 오보에의 여리고 고운 음색을 입힌 듯한 목소리를 지녔다. 베일을 한 겹 드리운 듯한 아스라한 음색, 직접적.. 2022. 2. 2.
아르헨티나ㅡ탱고와 독서가 공존?…매혹적인 불협화음으로 가득한 도시.부에노스아이레스 부에노스아이레스 탱고와 독서가 공존?…매혹적인 불협화음으로 가득한 도시 ▲부에노스아이레스시 거리풍경 여행은 영화와 닮은 점이 많은 것 같습니다. 평범한 일상에서 한 발짝 벗어나 있지만 현실의 이야기를 다루고, 많이 경험할수록 삶을 이해하는 스펙트럼이 넓어지며, 일상으로 돌아왔을 때 삶에 큰 영감이나 힘을 주기도 하니까요. 그런 의미에서 어쩌면 여행은 나만의 영화를 연출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부에노스아이레스의 여행담을 제가 배우이자 영화감독인 한 편의 영화로 놓고 봤을 때, 이 영화에는 로맨틱 코미디가 있고 위험천만한 스릴러도 있으며 가슴이 묵직해지는 휴먼다큐의 장르들이 저만의 방식으로 담겨있어요. 정열의 탱고, 피아졸라, 가르델, 에바페론, 축구. 부에노스아이레스를 떠올리면 생각나는 대표적인 .. 2022. 2. 2.
아르헨티나ㅡ안데스를 따라서 대륙의 끝. 땅끝마을 우수아이아 까지 안데스를 따라서 대륙의 끝 땅끝마을 우수아이아 까지 푼타 아레나스(Punta Arenas) 푼타 아레나스(Punta Arenas)는 "모래사장의 끝"이라는 의미이다. 푼타 아레나스는 산티아고로부터 2400km,남쪽에 위치하고 있는, 인구 11만의 마가야네스(Magallanes : 마젤란)주의 주도이다. 마젤란 해협에 면하여 세워진 이 도시는여름이 매우 짧고 차가운 바람이 항상 불어오는 추운 기후의 도시이지만 주변에 펼쳐진 초원은 양의 사육에 적당하여세계적으로 유명한 양모 생산지로도 알려져 있다. ▲도시의 중심은 아르마스광장 주변이고 도시의 남쪽으로 조금 내려가면 마젤란해협에 면한 부둣가가 나온다. ▲부둣가의 그레코 로망양식의 건축물 옆에 선 현대식 건물 ▲조그만 시청사 ▲국책 은행 건물(Banco Est.. 2021. 12.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