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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유럽********국가들/⊙안도라공국*기행

안도라(Andorra)ㅡ피레네산맥의 동쪽 남사면에 위치한 안도라공국

by 삼수갑산 2021. 12. 28.

피레네산맥의 동쪽 남사면에 위치한 안도라공국

유럽 서남부 이베리아반도에 위치한 작은 내륙국으로, 스페인과 프랑스의 국경 사이에 위치한다. 1278년 에스파냐 우르헬(Urgell) 주교와 프랑스 국왕과의 공동 주권 아래 봉건적 자치가 허용된 이후, 1992년 국민투표에서 의회민주주의가 승인되어 1993년 공식 독립하였다.

 

유럽 서남부 이베리아반도 피레네산맥의 동쪽 남사면에 위치한 내륙국으로, 북쪽으로 프랑스, 남쪽으로 스페인과 국경을 접한다. 정식명칭은 안도라공국(Principality of Andorra)으로, 국가 면적이 제주도의 1/4 정도 크기인 467.63㎢로 매우 작다. 수도는 안도라 라 베야이다. 1992년 국민투표에서 의회민주주의가 승인되어 1993년 6월 공식 독립하였고, 같은 해 7월 국제연합(UN)에 가입하였다.

 

스페인 카탈루냐 지방의 우르헬(Urgell) 주교와 프랑스 대통령이 형식적인 국가 원수로 있으며, 의회를 통해 운영된다. 뛰어난 자연경관과 스키장을 바탕으로 관광업이 크게 발달하였고, 담배와 술을 제외한 대부분의 물품에 관세가 부과되지 않아 '유럽의 슈퍼마켓'으로 불린다.

 

▲안도라로 향하는 하이웨이와 평행으로 전동차가 달리고 있다.

 

▲아름다운 시골 마을 교회 앞 마당은 세상을 떠난 자들의 안식처였다

 

▲피레네를 넘기 전 산 하록에 자리잡은 작은 마을

 

마을 뒷편에는 다음 사진에 보이는 얕으막한 언덕이 있었다. 여기는 마을 로타리인데 안도라(Andorre)라고 쓰인녹색 화살표가 안도라로 가는 길을 안내하고 있었다.

 

▲언덕 위의 그리스도 상

 

마을 뒷편 언덕위에는 성채의 감시탑을 닮은 돌탑이 있고 그 위에는 양팔을 벌리고 섰는 그리스도 상이 세워져 있고주변 네 방향에는 천사상이 있다. 그리스도의 축복을 간절히 기원하는 건축물 인것 같다.

 

▲앞에 보이는 분홍색 건물은 그랜드 카페(Le Grand Cafe)이다.

 

 ▲도로 건너편에는 회전 목마가 쉬고있다. 조그마한 마을이라 정해진 시간에만 돌아갈 것이다.

 

▲회전 목마가 있는 놀이터 옆에는 카지노가 있다. 조그만 시골 마을에 카지노가 있다는것이서부 영화에 등장하는 개척자들의 마을이 아무리 초라하고 작아도 호텔이 있고 쌀롱이 있었던것처럼유럽 사람들의 기질과 삶의 방식을 생각케 한다.

프랑스를 떠나면서 마지막으로 만나는 국경 마을이다.

 

▲성 빈센트 교회(Eglise Saint Vincent) 작은 마을의 이 교회는 994년에 최초 세워진것으로 알려져있다.

 

▲안도라 지역은 8세기 무렵부터 고트족이 정착하기 시작하였다.

 

▲주권은 형식적으로는 프랑스의 대통령과 위르젤 주교 양쪽에서 공유하고 있으며, 실질적으로는안도라의 수상이 국가 수반으로서 단원제인 의회를 통해 의회민주주의 제도로 국가를 운영한다.

 

▲피레네(Pyrennes)를 넘기 전 중턱에서 잠시 정차

 

◆안도라 라 베야(Andorra La Vella)

 

안도라 라 베야는 안도라에서 가장 큰 도시이자 수도이다. 인구 약 2만의 안도라 라 베야는 유럽에서 가장 높은해발 1,409 m 에 위치하고 있고 평균 고도는 1,996 m 이다. 안도라에서 가장 높은 곳의 고도는 2,942 m 이다.계곡 하록에 위치하고 있는 도시의 중심에서 둘러보면 도시 전체를 한눈에 볼 수 있을 정도이다.

 

▲안도라 라 베야(Andorra La Vella)를 향해 피레네의 골짜기 속으로

 

▲스키 리프트

 

안도라에는 매년 약 250만명의 관광객이 스키를 타러오며 스키 트레일을 모두 합치면318.6 km가 된다.

 

▲안도라 라 베야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보이는 놀이 공원

 

▲중심가 주변 산지의 집들

 

▲중심 상가 뒷편의 자동차 도로와 주변

 

▲놀이 공원과 유리 외벽 온천장 건물

 

▲칼데아(Caldea)온천장 광고 전단지

 

멀리에 보이는 유리 외벽의 뾰죽한 건물이 마치 식물원 같고 용도가 궁금해 지나던 사람에게 물어보니자기들이 가지고 있던 광고 전단지를 사진을 찍으라고 들어 보이며 저곳에 다녀오는 길이라고 일러주었다.1994년 개장한 이 온천의 전단지 밑에는 유럽에서 가장 큰 온천 돔(Dome)이라는 그림과 설명도 보인다.

 

▲주말의 도심 상가의 모습

 

안도라의 1인당 GDP는 38,800 $이다. 이 중 관광수입이 80%를 차지한다.

 

▲자동차가 없는 거리와 즐거운 아이들

 

안도라의 치안은 2007년 이전까지는 1년마다 프랑스 경찰과 에스파냐 경찰이 번갈아 가며 맡아 왔으나2007년에는 300명 규모의 안도라 국립경찰이 창설되었다. 작은 나라에 적은 인원이지만 교통경찰부터 폭팔물 처리반, 심지어 G.I.P.A.라고 부르는 경찰 특공대도 있다. 육군은 20명 정도의 의장대가 있다.

 

▲화장품 샵

 

▲안도라는 면세 지역이어서 쇼핑의 천국이다. 인접 국가에 비해 30% 싸다.

 

▲달리(Savador Dali)의 "녹아내리는 시계

 

스페인의 초현실 주의 화가 달리의 그림을 조각化 한 것인지 달리의 조각품인지는 확실치 않으나 거리에 설치된 이 작품은 달리의 "녹아내리는 시계"임은 분명한것 같다.

 

▲구시가지는 상가가 밀집해 있는 중심가 보다 아랫지역인 저지대에 자리잡고 있다.

 

 

▲성 스티브(Sant  Esteve) 교회

 

작은 언덕배기에 자그마하고 오래된 교회가 서 있다. 고성과 같은 종탑과 어우러진 현대식 벽채의 베이지 색이 앙징스러움을 더해주고 있다.

 

▲성 스티브(Sant  Esteve) 교회 내부

▲골짜기의 집(Casa de la Valle)

 

1580 년에 지은 집으로 1702년부터 현재까지 의사당과 법원으로 사용되고 있는데원래 귀족이었던 부스케 가족의 개인

저택이었다고 한다.

 

▲의회 재건 100주년(1866~1966년)기념 동상

 

의회 건물 앞에 세워져있는 동상의 기단에는"의회 재건 100주년, 1866~1966 (Centenari de la Nova Reforma)"라는 명문이 있다.

 

▲의회 앞 근린 공원

 

▲구시가지의 가로등은 외 (外)등도 보인다.

 

▲구시가지의 가로등은 외부에 전등을 달지않고 전주 자체가 발광하여 가로등 역활을 하는것도 있다.

 

▲산비탈동네의 야경

 

▲앞에 보이는 이정표는 안도라의 남쪽 끝 도시 쌍트 훌리아 데 로리아(Sant Julia de Loria)와

스페인(Espanya) 방향을 가르키고 있다.

 

▲쌍트 훌리아 데 로리아(Sant Julia de Loria)를 지나며

 

 ▲국경 검문소에 순찰차는 세워져 있으나 검문하는 경찰은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