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서유럽********국가들/⊙모나코공국*기행

모나코ㅡ모나코 를 거쳐 남프랑스 중세 마을 에즈(Eze)까지

by 삼수갑산 2021. 8. 29.

모나코에서 남 프랑스 중세 마을 에즈(Eze)까지

모나코는 지중해의 프랑스 해안에 위치해있는데, 카지노와 쾌적한 기후로 인해 관광객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니스에서 동쪽으로 18km 떨어져 위치한 코트 다쥐르 속의 작은 나라,프랑스어를 쓰고 프랑스 화폐를 쓰고 프랑스와는 무관세로 무역거래가 행해지며 교통, 체신 등 왠만한 인프라까지도 프랑스에 일임하였지만 엄연한 독립국가입니다.

 

19.95㎢ 밖에 되지 않는 이 아담한 곳은 바티칸에 이어 세계에서 두번째로 작은 나라입니다 또한 무엇보다도 국왕 레이니에 3세와 세기의 대 스타 그레이스 켈리의 로멘스와 성대한 결혼 그리고 그레이스 켈리의 의문의 죽음으로 유명해진 나라이기도 합니다

 

인구는 3만여 명에 불과하지만 1인당 국민 소득은우리나라의 7배가 되는18만달러에 이르는 부국이라고 합니다또한 자국민은 물론 프랑스를 제외한 외국기업의 영업활동에 대해 세금을 면제해 주는 정책으로 유럽 내의 대표적인 조세천국으로 유명합니다.

 

왕실은 몬테카를로에 카지노장을 개설하고 그 수입으로 나라를 운영하며소득세가 없으며 영업세도 매우 낮으나 호텔과 금융기관, 산업체에는 부가가치세를 적용하고 있으며국가 수입의 대부분을 카지노와 관광산업에서

충당하고 있다고 하니 작지만 내실이 꼭찬 나라임을 알수 있었습니다

 

▲모나코 성당

 

그레이스 켈리를 비롯한 모나코 왕족들의 무덤이 이 성당안에 안치되어 있습니다

 

▲그레이스 켈리의 무덤과 그녀의 남편 레이니에 3세의 무덤 그리고 모나코 왕족들의 무덤입니다

 

▲현존하는 모나코 국왕이 기거하는 왕궁입니다

 

▲모나코 시티 투어 버스

 

▲모나코는 왕궁과 구시가지

그리고 카지노와 세계유수의 호텔 체인들이 리조트를 형성하고 있는

몬테카를로라는 신시가지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모나코 요트 마리너

 

▲모나코 요트 마리너

 

▲중세 마을 독수리 둥지를 닮은 마을 에즈

 

◆모나코 관광을 마치고

타임머신이라도 타고 온듯 중세에 이미 시간이 멈추어버린 것 같은,

골목이 그림같이 아기자기하게 예쁜 에즈로 들어갑니다

 

해발 427m, '독수리 둥지'로 불리는 에즈 빌라쥐(Eze Village)는 꼬뜨 다쥐르에서 가장 독특한 지중해의

아름다움을 만날 수 있는 곳이다.

 

바다를 급하게 빠져나온 곳, 거친 절벽 위에 자리한 이곳에 오르면 오래된 지붕들 사이로

푸른 지중해가 펼쳐지고 태양이 쏟아진다.

 

독일의 철학자 니체는 에즈를 거닐며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의 영감을 얻었다고 한다.

그 때문에 버스에서 내려 높이 솟은 마을을 향해 걸어 올라가다 보면 왼쪽으로

니체의 산책로(Chemin de Nietzsche)를 먼저 만나게 된다.

마을 입구는 14세기에 지어진 (Poterne)이다. 이곳을 지나 골목과 계단을 오르다 보면

13세기부터 이어온 오래된 흔적들과 함께 작고 아담한 갤러리, 공방, 기념품점들이 줄지어 있으며,

마을 정상엔 독특한 풍경의 열대 정원(Jardin Exotique)가 있다.

 

▲ 에즈의 최고급 호텔 Château Eza와 Château de la Chèvre d'Or는 고성 호텔, 테라스가 있는

레스토랑, 정원으로 에즈의 또 다른 관광 명소로 여겨진다

 

▲골목골목 마다 관광 기념품 가게들이 넘쳐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