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강진ㅡ한국의 절집 순례ㅡ만덕산 백련사(萬德山 白蓮寺)
한국의 절집 순례ㅡ만덕산 백련사(萬德山 白蓮寺)
▲백련사 일주문(一柱門)
전남 강진군 도암면 만덕리 만덕산(萬德山)에 있는 사찰
▲해탈문(解脫門)
대한불교조계종 제22교구 본사인 대흥사(大興寺)의 말사이다. 백련사에 대한 사적은 1432년(세종 13) 윤회(尹淮)가 저술한 팔도지리지(八道地理志)』와 정약용(丁若鏞)의 만덕사지(萬德寺誌)』 등에 나타나 있다.
만덕산에 위치하고 있으므로 만덕사(萬德寺)라고도 하였다. 이 절은 839년(문성왕 1) 무염(無染)이 창건하였으며, 중요한 수도도량으로 면모를 달리한 것은 1211년(희종 7) 요세(了世)가 크게 중창한 뒤부터이다.
요세는 천태종계(天台宗系)의 승려로서 고승 지눌(知訥)과 깊은 친분 속에서 지눌과 함께 송광사에 머물다가, 1208년에 천태종의 묘의(妙義)를 얻었고, 강진에 살고 있던 최표(崔彪)와 최홍(崔弘)·이인천(李仁闡) 등의 권유로 만덕산에 자리를 잡고 그의 제자 원영(元營)으로 하여금 가람 80칸을 짓게 하였다.
현존하는 당우로는 대웅전·시왕전(十王殿)·나한전(羅漢殿)·만경루(萬景樓)·칠성각·요사채 등의 건물이 있다. 대웅전은 정면 3칸, 측면 3칸의 팔작지붕으로써 각 추녀마다 네 개의 활주(活柱)를 세워 건물을 받치고 있으며, 전면 두 개의 주두(柱頭)는 용두(龍頭)로 장식한 다포집 건물이다.대웅전 안에는 석가모니불이 봉안되어 있다.
또한 만경루는 규모가 큰 누각으로 강진만 일대의 바다를 환히 바라볼 수 있는 곳에 위치하고 있다.절 주위에는 천연기념물 제151호로 지정된 백련사의 동백림과 정약용이 신유사옥 때 강진으로 귀양와서 조선의 실학을 집대성하고 차를 끊여 마시던 다산초당(茶山草堂)이 있다.
동국여지승람 에서는 백련사를 가리켜 ‘남쪽바다에 임해 있고 골짜기 가득히 송백이 울창하여 동백 또한 곁들여서 수목이 싱싱하게 푸른 모습이 사계절을 통해 한결같은 절경’이라고 한만큼, 주위의 경관 또한 아름답다
▲만경루(萬景樓)
▲만경루(萬景樓)
▲만세루(萬歲樓)
▲범종각(梵鐘閣)
▲요사채
▲당간지주(幢竿支柱)
▲백련사 대웅보전(大雄寶殿)
대웅보전 현판.
현판의 '대웅보전' 글씨는 원교(員崎) 이광사(李匿師, 1705~1777)의 글씨라 한다.
▲대웅보전 법당내부
▲명부전(冥府殿)
▲명부전 불상
▲삼성각(三聖閣)
▲독성탱화
▲산신탱화
▲칠성탱화
▲백련사 석등
▲육화당(六和堂)
▲응진당(應眞堂)
▲천불전(千佛殿)
▲요사채
▲육화당(六和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