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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쑤성(甘肅省)ㅡ西域으로 가는길ㅡ둔황(敦煌)ㅡ명사산(鳴砂山)과 월아천(月牙泉)

삼수갑산 2022. 7. 15. 17:25

西域으로 가는길ㅡ둔황(敦煌)ㅡ명사산(鳴砂山)과 월아천(月牙泉)

명사산(鳴砂山)은 돈황시에서 남쪽 방향으로 5㎞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한 높이 1,600m로 모래와 암반을 이루어진 산이다. 그 크기는 동서40㎞, 남북20㎞, 면적은 약 800㎢정도이다.

 

'명사(鳴砂)'는 산 언덕의 모래들이 바람에 굴러다니면서 나는 소리가 마치 울음 소리 같다는 데에서 지어진 이름이다. 지금 명사산은 실크로드 관광 명소 가운데 한 곳으로, 관광객들은 모래썰매를 즐겨타며 산 정상에서 바라보는 일출 일몰 정경이 대단히 아름답다.

월아천(月牙泉,)은 명사산 안에 있는 초생달 모양의 작은 오아시스로 남북길이가 약 150m, 폭이 50m 정도다. 서쪽에서 동으로 갈 수록 수심이 깊고, 제일 깊은 곳은 5m 정도인데, 물색이 맑고 파래 거울을 보는 것과 같다.

 

월아천의 발원지는 돈황 남쪽에 솟아있는 곤륜산맥의 눈 녹은 물이 만든 당하(黨河)라는 이름의 강으로 이 물이 지하로 흘러 비교적 저지대인 이곳에서 솟아나는 것이라고 한다.

또 매년 광풍이 불어도 이곳 만큼은 좀처럼 모래에 덮이지 않아 기이하게 여겨졌고, 월아천 가에는 칠성초(七星草)라는 풀이 자생하고 물 속에는 철배어(铁背鱼)라는 물고기가 산다고 하는데, 두 생물은 불로장생의 약이 된다고 한다. 아쉽게도 최근들어 당하(黨河)와 월아천의 사이가 끊겨져 인공적으로 물을 대고 있다.

 

▲명사산 낙타무리(교통)-명사산 앞에서 관광객들을 기다리고 있는 낙타들. 지금은 돈황시 관광 수입에 일정한 역할을

수행하지만, 실크로드가 동서교류의 중심 통로였던 시기에는 상이한 문화를 가진 동·서의 세계를 연결하는 주요

교통수단이었다.

 

▲밍사산 (鳴沙山. 명사산)

 

▲밍사산 (鳴沙山. 명사산)

 

▲밍사산 (鳴沙山. 명사산)

 

▲밍사산 (鳴沙山. 명사산)

 

▲밍사산 (鳴沙山. 명사산)

 

▲밍사산 (鳴沙山. 명사산)

 

▲명사산 낙타무리(교통)-명사산 앞에서 관광객들을 기다리고 있는 낙타들. 지금은 돈황시 관광 수입에 일정한 역할을 수행하지만, 실크로드가 동서교류의 중심 통로였던 시기에는 상이한 문화를 가진 동·서의 세계를 연결하는 주요 교통수단

이었다.

 

▲밍사산 (鳴沙山. 명사산)

 

▲밍사산 (鳴沙山. 명사산)

 

▲관광객들의 낙타 투어중

 

▲밍사산 (鳴沙山. 명사산) 관광객을 위한 편의 시설

 

▲밍사산 (鳴沙山. 명사산)

 

▲밍사산 (鳴沙山. 명사산) 낙타투어

 

▲월아천()은 길이 200m, 폭 30m 정도의 오아시스로서 수천 년 동안 한번도 마르지 않았으며 거대산 명사산의

모래바람에도 견디고 있는 샘이다. 월아천은 모양은 마치 초생달과 같다.

 

▲간쑤성(, 감숙성) 주취안시(, 주천시) 둔황시(, 돈황시)의 밍사산(, 명사산) 자락에 있는 초승달 모양의 호수로 고칭()은 악와지(), 사정() 및 약천()으로 불리었으며 한대부터 둔황팔경()의

하나로 불리었고 청대에 이르러 웨야취안(, 월아천)으로 바뀌었다.

 

▲월아천()과 도교사원

 

▲월아천(泉)은 둔황시(, 돈황시) 서남쪽 5㎞지점에 위치하고 있으며 매년 1백만 에이커의 땅이 사막화되면서 유려한 아름다움을 자랑하던 웨야취안도 점차 동네 연못 정도로 변하고 있는 상태다. 1960년대의 자료에 따르면 웨야취안(, 월아천)의 평균 수심은 4~5m, 최대 수심은 7.5m에 달하였으나 이후 수위가 매년 하강하여 1990년대 웨야취안의 수면은 대폭 감소하였고 평균 수심도 0.9m, 최대 수심도 1.3m에 불과한 상태이다.

 

▲월아천()과 도교사원

 

▲월아천()과 도교사원

 

▲월아천()과 도교사원

 

▲월아천()과 도교사원

 

▲월아천()과 도교사원

 

▲월아천()과 도교사원

 

▲월아천()과 도교사원

 

▲명사산에서 내려다본 월아천()과 도교사원

 

▲명사산에서 내려다본 월아천()과 도교사원

 

▲명사산에서 내려다본 월아천()과 도교사원

 

▲월아천()과 도교사원